가평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명소: 자라섬 꽃축제 & 양떼목장
가평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자라섬 꽃축제와 양떼목장에서 보낸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아름다운 꽃들과 친근한 동물들과 함께한 이 주말은 가족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1. 자라섬 꽃축제
가평읍 달전리에 위치한 자라섬 남도 꽃정원은 5월부터 6월까지 화려한 꽃들로 가득 찬 공간입니다. 약 2만 4천 평 규모의 정원에는 양귀비, 수국, 안개꽃, 유채 등 다양한 꽃들이 피어나 있으며, 체험 프로그램과 반려동물 놀이터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특히 남도교 위의 핑크 카펫은 마치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장식 같았습니다. 수국 정원에서는 일곱 가지 색상의 의자들이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었고, 블루에로우길은 측백나무와 비슷한 경치를 제공하며 산책하기 좋은 경로를 제공합니다.
양귀비꽃 정원은 특히 붉은 색상의 양귀비꽃들이 꽃밭을 이루며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정원 곳곳에서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사진을 남기며 행복한 순간을 포착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자라섬 선착장에서는 북한강을 배경으로 한 유람선을 타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자연과 함께하는 완벽한 휴식처가 되었습니다.
2. 양떼목장
자라섬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가평 설악면의 양떼목장은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입장료에는 당근 교환권이 포함되어 있어 아이들이 양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양 먹이 체험
순한 양들과 함께하는 먹이 주기 체험은 아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먹이를 주는 방법만 잘 익히면 아이들과 양들이 금방 친해집니다.
알파카 정원에서는 다양한 색상의 알파카들이 방문객들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알파카들은 사람들을 무서워하지 않아 아이들과 쉽게 교감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또한, 양떼목장 내의 산책로와 베이커리 카페는 가족들과 함께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입니다. 특히 카페에서 바라보는 정원 전경은 편안함을 더해줍니다.
결론
가평 여행의 핵심은 자라섬의 아름다운 꽃들과 양떼목장의 친근한 동물들과의 만남이었습니다. 가족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이번 주말 여행이 앞으로도 오랫동안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